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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뭉실이일기161-콘테이너를 사이에 두고

by 내친구뭉실이 2008. 6. 11.

뭉실이일기161-콘테이너를 사이에 두고

 

티비에서는

“국민과 대화하겠습니다.”

광화문에서는

콘테이너 블록놀이 “아무도 못 와!!!!!”

 

 

 

 

멍박은 뭐가 그리 무서운지 국민들과는 만나려하지도 않고...

청와대로 가는 길은 철저히 막으라는 명령 받은 어청수!

하하하~~~~

콘테이너 쌓기!

어청수 아이디어라고도 하던데...

너 반멍박이니? 너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모이는거 같더라 큭큭...

 

어제 콘테이너 때문인지 아니면 보수세력이 시청광장을 차지하는 해프닝때문이었는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연령층이 거리에 나왔다.

너무 많아서 걷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집에 와서 티비로 촛불시위대를 보니...

와~ 아름답다. 저렇게 엄청난 사람들이 모였었구나!

 

인간관계에서도 대화가 중요하 듯

정부의 정책은 국민과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왔다는 것에 대해

멍박과 정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미국과 친해서 얻을 것 있으면, 좋다! 친해져라.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팔며 구걸하는 외교는 하지 말아야지.

미국이 다른나라 국민 건강 생각해서 자기들 손해보는 일 할 것 같니?

몇백명 죽는다고 ‘죄송하다’할 것 같니?

미국은 겉으론 평화를 외치며, 전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의 정말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다.  너 그거 알고 있잖아.

 

더군다나 미국에서는 쓰레기가 되어 비용들여 버릴 것을

돈받고 우리나라에 팔 수 있는 기횐데, 미국이 얼마나 좋겠니?

정말 땡잡았다 좋아라 할텐데... 그렇게 저자세로 어떻게 국민을 대변하여

재협상비스무레한거라도 하겠니?(너네는 항상 재협상은 아니라고 굳이 말하더구나. 계속해서..)

 

10년뒤, 20년 뒤

영국처럼 몇백명이 죽은 뒤, “아! 우리가 잘못알았군요, 예방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할거니?

그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에 걸려 죽을텐데말야.

 

배후설, 사탄, 빨갱이... 뭐 이런 하찮은 얘기 그만하고

국민들 한명한명이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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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바(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재-협상, 꿈에도 소원은 재-협상
이 국민 살리는 재-협상, 명박아~ 협상해!
한국에 실망한 버시바우, "공부좀하세요. 여-러분"
친절한 금자씨 한마디 "너나 좀 하세요"
 
 
<요즘 유행하는 광고노래도 좀 할까? 장동건이 해서 유명해진...>

빨간색 보면 또라이트(=뉴라이트) 흥분
'저건 분명히 빨-갱이다' 지랄
촛불든 자는 사탄이라 모--네
그들^이^야^말로 배후-세력!
 
생각대로 켁!!
 
"멍박아!! 네 친구다! "
 
그래서...
너네 땜에 난 더 나가고 싶어진다. 광화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