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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뭉실이일기143-아이러브 EBS

by 내친구뭉실이 2008. 5. 18.

 

 

뭉실이일기143-아이러브 EBS

 

몇년전부터 EBS에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시각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알차다. 괜히 흥미위주의 군더더기들은 다 뺀 느낌!!! 흐믓 ^^

중간중간 나오는 공익광고도 영상이 뛰어나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작품같다.

오늘은 일요일...

오전에 일어나 EBS를 봤는데,

‘빨간머리앤’이 하고 있었다.

와~~~~~~~~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 ^^*

그 아이의 상상력, 종알거림이 너무 좋았다.

그 나이때의 감수성을 너무나 잘 표현해낸 멋진 애니메이션!!!

봤던 내용이지만, 깔깔거리며 열심히 봤다.

 

그리고는 어떤 여행생활자의 멕시코 여행기...

와....

유성용이라는 사람... 정말 인상도 좋고 그가 느끼는 멕시코의 거리와

사람들 마음에 든다. 그는 지리산에서도 3-4년을 살았다지?

후후후

사람에 대해 혹은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혹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어떤 가치와 사고에 대해

나는 가끔 눈물이 나게 설렐때가 있다.

오늘 그의 여행기에서 그가 느끼는 그 거리와 문화와

만난 사람들이 그리고 그것을 내게 느끼도록 하는 그가

참 감동적이다.

눈물 찔끔.... 히히 수도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