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실이일기143-아이러브 EBS
몇년전부터 EBS에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시각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알차다. 괜히 흥미위주의 군더더기들은 다 뺀 느낌!!! 흐믓 ^^
중간중간 나오는 공익광고도 영상이 뛰어나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작품같다.
오늘은 일요일...
오전에 일어나 EBS를 봤는데,
‘빨간머리앤’이 하고 있었다.
와~~~~~~~~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 ^^*
그 아이의 상상력, 종알거림이 너무 좋았다.
그 나이때의 감수성을 너무나 잘 표현해낸 멋진 애니메이션!!!
봤던 내용이지만, 깔깔거리며 열심히 봤다.
그리고는 어떤 여행생활자의 멕시코 여행기...
와....
유성용이라는 사람... 정말 인상도 좋고 그가 느끼는 멕시코의 거리와
사람들 마음에 든다. 그는 지리산에서도 3-4년을 살았다지?
후후후
사람에 대해 혹은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혹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어떤 가치와 사고에 대해
나는 가끔 눈물이 나게 설렐때가 있다.
오늘 그의 여행기에서 그가 느끼는 그 거리와 문화와
만난 사람들이 그리고 그것을 내게 느끼도록 하는 그가
참 감동적이다.
눈물 찔끔.... 히히 수도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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