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8 사서 고생이야 뭉실일기 12 가끔 우린 이런 짓을 한다. ‘고생’이 나에게 많은 것을 주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나 자신을 몰아붙이지는 않았는지 오늘 하루, 휴~ 하며 돌아보면 좋겠다. ^^ 2007. 12. 26. 물고기란 이름은 너무해 뭉실일기11 물고기란 이름은 너무해 어느날 공원 호수에 있는 잉어를 보며 “물고기다!”라고 하고 나서 그들에게 미안해했던 기억이 난다. 언어라는 게 어차피 인간들이 인간을 위해 만들었고 또 쓰여지긴 하지만 저렇게 살아 숨쉬는 생명체를 고기라고 하다니! 가만히 보면 인간들은 참 뻔뻔하게 자.. 2007. 12. 25.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나무도 살아야지 뭉실일기10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나무도 살아야지 매해 이맘때면 가로수와 각종 나무들의 수난이 시작된다. 울긋불긋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트리도 좋긴 하지만, 나무가 너무 뜨거울 것 같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2007. 12. 24. 춤을 추면 뭉실일기 9 춤을 추면 기분이 좋다 한참 우울했을 때,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로서는 생과사를 넘나드는 우울함이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춤은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주었다.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여유 슬픔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리듬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기회.. 2007. 12. 24. 이전 1 ··· 67 68 69 70 71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