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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192뭉실이일기-텅빔

by 내친구뭉실이 2010. 2. 23.

192뭉실이일기-텅빔

 

요즘 이상하다.

몸이 힘들어서인가?

쉬는 시간, 휴식시간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일을 좀더 잘할 수 있거나 좀더 발전적인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지도 못하고

무엇인가를 만들지도 못하고...

 

그나마 그림은 좀 그리니 다행...

이 무기력증

잠시 왔는가?

나를 가끔 찾아오는 이 이상한 기운들...

귀찮구나 얘들아

 

요 몇일은 텅비어있다.

내 머리가 내 기억이 내 꿈이...

아...

느러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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