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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강풀의 따뜻함...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었다

by 내친구뭉실이 2010. 11. 15.

뭉실이일기196-강풀의 따뜻함...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었다


강풀만화를 최근에야 접했다. 음...

아파트를 읽고 단숨에 타이밍을 읽고 또 단숨에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었다.

ㅜㅜ

강풀님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기본으로 깊이 있게 깔려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그가 그려내는 인간들의 외로움, 그리움, 사랑, 그리고 분노와 슬픔

이것들이 때론 가볍게 그러나 잔잔하게 가슴을 후려친다. 

어젠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펑펑 울면서 읽고 잤다. 

부모님들, 노인들에 대한 애틋함이 또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식상하지만 그래서 오늘 전화를 걸었다. 

참!!! 대단하다!!!

만화로 이렇게 내 마음을 한컷 동요시키다니~~

그래 인간의 이 놀라운 창조력은 또 얼마나 나를 설레게 하는가!!!


이 만화를 보면서 중간에 핸폰어플로 뭉실이 할머니를 그렸다

송이뿐할머니를 그리고 싶었으나 뭉실할머니가 되었다

^^:;

걍 느낌은 그래도 비슷... 아직 이 어플이 손에 익지 않아 부자연스러우나...

미숙한 그림 그래도 그냥 올린란다. 

아... 아직도 강풀님이 준 그 감동이 잔잔히 남아 있다. 

좋 ~~~~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