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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뭉실이일기105-걱정이 너무 많아

by 내친구뭉실이 2008. 3. 31.

 

뭉실이일기105-걱정이 너무 많아

 

얼굴을 손톱으로 잘못 긁었단다

피가 계속 난다며 걱정이다

5분간 났다나? 음...

이미 마음은 병실, 그것도 중환자병실에 누워있다.

그리고 어지럽단다.

그 조그만 긁힘으로 피가 나면 얼마나 났다고... 푸하하

 

걱정과 두려움, 공포가 많아 평소 늘 조심하는 아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게 너무 과도하여

오히려 스스로 걱정 속에서 허우적대는 아이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걱정과 두려움에 대한 대비로 시간을 보내고

어떤 때는 있지도 않은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아이

 

어쩌니 너를...

어두운 사회만을 탓하기에는 쫌...

넌 너무 심하구나 ^^:;

나도 걱정이다. 네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