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실이일기104-세상에 이런 일이
별칭으로 이름을 걸고 활동한지 딱 10년째
그 이름은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주기도 하고
나 스스로에게 주요한 삶의 철학을 담아낸
내가 직접 짓고 의미부여한 이름이다
아들 낳으라고 친척아저씨 마음대로 호적에 올렸다는
주민등록상 이름은
그래서 정이 좀 안-간-다.
하여간에...
이름을 짓는다는 건,
개개인별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되어
알게모르게 작용한다.
그래서 사람의 이름이든 조직의 이름이든
새로이 지을 때는 심사숙고하기 마련이지.
근데
요즘 어디 이름을 볼 때마다 어처구니없다.
아니... 창피하다.ㅠㅠ
역시 용량 딸려... 쯧쯧...
'뭉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뭉실이일기106-티벳의 독립을 지지합니다 (0) | 2008.04.01 |
---|---|
뭉실이일기105-걱정이 너무 많아 (0) | 2008.03.31 |
뭉실이일기103-커피드립2 (0) | 2008.03.29 |
102-뭉실이는 생리중3 (0) | 2008.03.28 |
뭉실이일기101-거울을 버리삼 (0) | 200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