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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뭉실이는 생리중2

by 내친구뭉실이 2008. 3. 15.

 

 

뭉실이일기89-뭉실이는 생리중2

 

내 친구는 생리 때 종종 기절하기도 했단다.

너무 아파서 기절하는거지. 에구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번 임신하는 느낌이 난다.

먼저 윗몸이 붓는다.

그리고 열이 나고, 졸음이 계속 오며

양치할 때, 구토증상이 약간 있다.

아랫배가 불룩해지면서 아프고

버스, 지하철탈 때, 멀미가 난다.

(노약자석은 노인뿐만 아니라, 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거나 임신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리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고 젊더라도 노약자석에

앉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무턱대고 뺨부터 때리거나 욕을 하거나 하는 할아버지들...

정말정말 #$%^&^%$#@ 제발 그러지 마삼)

 

이런 걸 생각하면, 과학은 여성의 몸에 관심이 넘넘넘 없는 것 같다.

그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에 시달려왔지만,

생리통을 위해 따로 나온 약이 있거나(약은 두통약 정도를 먹었었다. 요즘엔 어떤지? 나오나?)

근본적인 치유법이 없다.

속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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