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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커피 그리고 삶

by 내친구뭉실이 2009. 9. 21.

어제 최백호 아저씨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대화하듯 노래를 하는데,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인 게

아!!! 역시 노래를 멋있게 잘 하시는구나! 란 감탄이 저절로...

노래가 끝나자 나도 모르게 즐겁게 박수를 쳤지요.

(ㅋㅋ TV이니 아저씨는 제 박수소릴 듣진 못했겠지요 ^^::)

삶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의 외모와 더욱 멋져진 목소리를 들으며

저렇게 나이들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나이들도록

마음을 좀 더 다독이면 말입니다.

 

요즘 저는 히즈라네고양이에서 커피와 하루하루를 보내요

어느새 사람들을 대하며 1년 이란 시간을 지냈더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내가 잘살고 있는걸까?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살아가고 있는걸까?

나는 과연 현실에 발을 잘 붙이고 살아가고 있는걸까?" 뭐 이런 것들을 머리 속에서

뱅글뱅글 돌리곤 한답니다.

음...

 

이번 추석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나의 삶을 또 돌아보며 다음 시간을 맞이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

나이가 든다는 게 행복한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허무해요~~

전 (내면적으로)가야할 길이 참 먼 것 같아요~~

조금은 고달프고 조금은 미래가 기대되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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