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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이야기

아빠 힘내세요

by 내친구뭉실이 2008. 1. 14.

 

뭉실일기30 - 아빠 파이팅!!

 

아빠하면 떠오르는 것,

아무리 바쁘셔도 학교행사가 있을때, 우리를 위해

반드시 잠깐이라도 들렀다 가셨던 그 자상함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던 그 모습

“시장아주머니와 흥정하지말고 제 값을 주라”고 하셨던 말씀

난 이런 아빠의 삶의 태도를 좋아했고, 커가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정직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영세상인들에게는 돈을 잘 깎지 않는다.

(성인이 되어 보니, 정치적 색깔과 여성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잠깐잠깐 한 얘기로 다 알 수는 없지만 ^^:;)

 

너무나 열심히 살았던 우리 아빠

몇 년 전 폐섬유증이란 특이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아직은 큰 지장없이 일상을 살아가시지만,

언제 나빠질지 모르는 긴장감이 존재한다.

 

폐섬유증은 아직 치료방법은 없다.

그러나 조금씩 연구물들이 나오고 있고

임상실험을 거치고 있는 약품이 있어

조만간 ...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기대한다.

 

아빠 파이팅!

그리고 난치병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 파이팅!

(이 세상에 불치병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난치병이 있을 뿐)

건강은 마음가짐도 중요하데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관리하면 오래 사실 수 있다고 해요 ^^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 그리고 마음도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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