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실이일기127-5%분 감기 바이러스를 위해
이번 독감은 정말 신기하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 아프게 했던 것뿐만 아니라,
5% 정도는 내 목에 남겨놓고 간 것 같다.
약간 찬바람이 불거나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난다.
앙 ㅠㅠ
오늘은 그래서 내 목에 남아 있는 감기바이러스 5% 분량을 위해
무덤을 만들었다.
잘가라~~~
“미안해! 너는 내 목이 좋은가본데... 난 너무 힘들다.
이제 그만~ 우리 이별을 받아들이자!
안녕~~ 제발 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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