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실이일기75-여성의 눈으로 드라마보기 변천사
<<1단계>>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면,
드라마... 그건 참으로 보기 어렵다.
낯선 여성들의 모습,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략이나 꾸미고 야비한 속물로...
내 주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이상한 여자들 투성이다.
억지스런 스토리 전개
그래서 몇 년동안은 드라마를 일체 보지 않았다.
<<2단계>>
사람들과 말이 너무 안통하고 심심해지기 시작
어쩔 수 없이 찔끔찔끔 보다가 끄다가 하지
<<3단계>>
자~알 내 입맛대로 재해석해가며 본다.
그들의 이야기를 다른 눈으로, 은유로, 해학으로
재해석하여 보니...
진지한 러브스토리가 코믹한 드라마로 탈바꿈하기도...
하하하 재미있네
그러다 괜찮은 작품들도 가끔 만나
그네들의 삶에 감동하고 웃고 눈물 흘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