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코1 뭉실이일기167-시민들에게 소화기와 돌멩이 뭉실이일기167-시민들에게 소화기와 돌멩이 지난 토요일 나도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 자리를 메웠다. (감동 ^^*) 전경들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시청쪽 가까이 더 옮겨 쌓았다. 완벽한 블럭놀이! 전경차로 만든 블럭은 한 사람이나 두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한쪽 옆길만을 남겨둔 채 길을 온통 막아놨고 그 안쪽에는 전경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시위가 진행되고 9시도 안되어 경찰은 경고방송을 하며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뭘 했다고 ? 물대포는 앞쪽 사람들을 악의적으로 겨냥하여 골고루 쏘고 있었다. '많이들 아프겠다.' 난 용기가 안나서 그냥 뒤에 계속 있었다. 한참을 물대포로 공격한 경찰을 향해 시민들쪽에서 누군가 물대포를 쏘고 있다. 헉! .. 2008.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