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1 영화 알레그로 누구에게나 살아가면서 지우고 싶은 (영화에서 명명한)'구역'이란 게 있다. 라는 영화를 우연히 중간부터 봤다(ebs에서) 요즘 멋진 영화보기에 목말라하고 있던터라 중간부터라도 보자며 내 감을 믿었다 영화는 꽤 인상적이었다. 크리스토퍼 감독의 이 영화를 보니 감독의 방황과 고민, 그리고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우리는 과거를 지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혹은 어떤 성공을 위해 혹은 과거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이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의 잔상들의 집합 그리고 그 집합의 어울림의 결과 그리고 순간순간이 현재의 과거가 된다... 그래서 그 과거를 묻어둔 현재의 나란... 존재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것... 나는 과거를 사용할까? 그 노인이 주인공에게 말했듯.... 2008.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