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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11

뭉실이일기167-시민들에게 소화기와 돌멩이 뭉실이일기167-시민들에게 소화기와 돌멩이 지난 토요일 나도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 자리를 메웠다. (감동 ^^*) 전경들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시청쪽 가까이 더 옮겨 쌓았다. 완벽한 블럭놀이! 전경차로 만든 블럭은 한 사람이나 두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한쪽 옆길만을 남겨둔 채 길을 온통 막아놨고 그 안쪽에는 전경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시위가 진행되고 9시도 안되어 경찰은 경고방송을 하며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뭘 했다고 ? 물대포는 앞쪽 사람들을 악의적으로 겨냥하여 골고루 쏘고 있었다. '많이들 아프겠다.' 난 용기가 안나서 그냥 뒤에 계속 있었다. 한참을 물대포로 공격한 경찰을 향해 시민들쪽에서 누군가 물대포를 쏘고 있다. 헉! .. 2008. 6. 30.
뭉실이일기162-개미야~~~ 미안! 뭉실이일기162-개미야~~~ 미안! 몇일 전 지하철에서 책을 읽던 중 언젠가 본 적이 있는 듯한 ? 개미가 책위에서 움직입니다.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개미를 바닥에 밀어 떨어뜨렸습니다. 켁! 아마도! 개미는 나보다 더 놀랐을 거에요 ㅠㅠ 조금 방황하는가 싶더니, 개미는 사람들 다리 사이에서 한 방향으.. 2008. 6. 14.
뭉실이일기161-콘테이너를 사이에 두고 뭉실이일기161-콘테이너를 사이에 두고 티비에서는 “국민과 대화하겠습니다.” 광화문에서는 콘테이너 블록놀이 “아무도 못 와!!!!!” 멍박은 뭐가 그리 무서운지 국민들과는 만나려하지도 않고... 청와대로 가는 길은 철저히 막으라는 명령 받은 어청수! 하하하~~~~ 콘테이너 쌓기! 어청수 아이디어라.. 2008. 6. 11.
뭉실이일기160-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뭉실이일기160-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나는 운동가다. 세상이 행복하게 변했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고, 또 그 변화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여성문제를 통해 접근하는 페미니스트 ^^ 세상이 변화해가는 것은 참 신기한 계기들에 의해 우연한 사건들에 의해서란 생각이 간혹 든다. 아무리 열심히.. 2008. 6. 9.